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만들기를 자주하게 되네요~ 티스토리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드는 그런 능력이..ㅋ
티스토리 하기 전에는 한번 바느질을 하면 며칠동안 안하다가 하고 했는데,
며칠 연속으로 만들고 있네요~ㆀ
오늘은 동이 물건이 아닌~ 저의 물건을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바로 주차번호판!!!
면허를 늦게 땄지만 따자마자 운전을 해서 벌써 운전경력이 3년이 넘었네요^^
3년동안.. 내 차에 주차번호판이 없다는 사실..
그동안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두곤 했지요...하하하
사자니 돈 아깝고... 마음에 드는 주자번호판도 없고...
만들자니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만들었네요!!

제가 최근 태교 바느질한다고 재료사던 펠트사이트에서 도안을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그림에는 재능이 없기에.. 혼자 상상으로 도안을 만들기에는 한계가...ㅎ

도안을 정하고~ 여러 작품만든다고 사놨던 2mm 멜란 펠트지를 드디어 개봉했네요~!
그동안 박스안에서 조용히 자고 있었던 멜란 펠트지..ㅎ
예쁜 색들이 많아서 아까워서 막상 쓰지를 못하고 있었지요.
준비물: 2mm 멜란 펠트지, 실, 바늘, 가위, 솜

몸통은 멜란 담청색, 목수건은 멜란 연두로 하기도 정했지용~
그 외에 코와 눈은 멜란 검은색, 콧등과 메모판은 아이보리, 날개를 흰색으로~

바느질하는 중에 찍었어요~ 이때까지는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몰랐답니다..

잘못했다는 것을 안것은 바로 눈과 코, 볼터치까지 다 바느질 하고나서 알았다는거~
무엇을 잘못했느냐.... 바로바로~
귀와 다리가 바꼈다는거~!!!
위, 아래가 바뀐거지요ㆀ
뭐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원래 도안은 네모진 곳이 귀라는 것이지요~
요래요래 다 꼬메고나서 알아서 그냥 만들기를 진행했지요..

바느질하면서 귀 있는 곳에 솜을 넣은 모습이예요~

바느질이 거의 끝나가네요~ 솜을 알맞게 채워넣고 꼬메면 끝~!!!

완성했다~~~라고 생각하면서 재료들을 정리하는데..
덩그러니 있는 하얀 날개.....ㅠ_ ㅠ
오늘 뭐이리 실수를 많이 하는지..ㅋ
날개없는 캐릭터의 모습과.. 아래는

날개있는 캐릭터의 모습이예요~ 날개있는 캐릭터 모습이 더 나아보여서..
바느질로 고정시켜 주려다가 그노무 귀차니즘에
목공풀로 붙여 주었답니다~ㅎㅎ
사진을 못찍다보니 실물이 훨 귀여운 주자번호판이네요^^
아~! 뒤도 바느질을 했는데 뒷모습을 찍지 않았네요;;
오늘따라 깜빡깜빡 잊고 실수를 많이 한 동이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