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인데요...

저에게는 슬픈 날이 아닐수가 없네요...ㅠ

발렌타인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날인데요

올해는 초몰렛 편의점가서 혼자 사먹어야 될거 같아요...

혹시... 사내 여성분이 저를 호감해서 주지는 않을까?

하는 잠깐의 희망을 품어봤지만... 그럴가능성은... 제가 잘 알죠 ㅎㅎ

게다가 토요일이라서 내일은 많은 커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은데요 남자의 손에는

달콤한 초콜릿이 들려 있겠죠?

저도 학창시절에는 매년 받긴 했었는데요...

인기가 개미 똥꾸멍만큼은 있었답니다?ㅎㅎ

우정으로 받은 초콜릿도 있었구요 ㅎㅎㅎ

학창시절얘기하니 갑자기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매달 이런 이벤트 데이면 남학생이곤 여학생이곤

전날에는 모두 설레이는 날인거 같아요

남학생들 같은 경우 혹시 누가 주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해 보면서 평소에 친한 여자친구라던가

아니면 자기가 마음에 품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가서

찔러 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예측도 해보기도 하고...

초콜릿을 받은 친구는 그날 친구들의

우상이 되어 버리죠...

모두들 거지같이 하나만... 하나만... 구걸하기도 하구요 ㅎㅎ 

내일은 즐거운 주말인데

저에게는 쓸쓸한 주말이 될거 같네요...

밖에 나가도 온통 커플천국이라서 염장질 받을바에는

그냥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려구요 ㅎㅎㅎ

누가 이런 아이디러를 낸건지...

물론 커플들이나 썸남 썸녀 들에게는

좋은날이 될수도 있겠죠 ㅎㅎ

요새는 인터넷의 발달로 수제로 만들어서

선물을 하는 여자분들도 많이 계시는거 같은데요

저... 하나만 주시면 안될까요?ㅎㅎㅎ

농담이구요 내일은 특별한 날인데요

모두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